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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라우터부루넨 융프라우 여행 정보 소소한 팁 TIP. 스위스 유럽 배낭 여행

nike419v 2015. 7. 31. 15:18

안녕하세요. ^^

 

 

작년 스위스 배낭 여행사진을 정리하고 보면서 여유가 생겨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다녀와서 느낀 소소한 팁들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

 



 

1. 여행 계획 및 날씨

서유럽 19일 배낭여행 기간 중 스위스는 2박 3일 여정이었는데요.

제가 도착한 날이 하필 스위스에 5일 째 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날씨 때문에 ㅜㅜ 열심히 세운 여행계획이 틀어지고 ㅜㅜ 에휴... ㅋㅋㅋ


본래 여정은 아침 일찍 융프라우를 오르는 계획이었는데 전날 다녀오신 분들이

짙은 회색 빛 구름만 보고 오셨다고 오르는것을 만류하셨습니다. ㅜㅜ 동신항운 쿠폰 포함 140프랑.

말 엄청난 고심 끝에 융프라우를 오르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일정이 틀어지다보니 막막하더라구요. ㅜㅜ 일정도 짧고 다른 여정은 준비도 안했는데요. ㅜㅜ 

저처럼 융프라우 or 체르마트 등 높은 지대를 오르는것이 주요 일정이시라면,

출발 일주일 전 날씨를 확인하시고 미리 일정을 변경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융프라우는 물론 체르마트 등 높은지대는 짙은 회색 빛 구름에 갇혀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합니다. ㅜㅜ

저의 경우 스위스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 알프스 산맥을 보는거였는데,

갑자기 일정이 틀어지자 좀 막막했습니다. 일정을 유연하게 짤 필요가 있습니다.


 

2. 여행지.


인터라켄 Interlaken

갑자기 일정이 틀어지다보니 우선 인터라켄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인터라켄을 가로지르는 에메랄드 빛 Aare 아레 강.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동역에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Brienzer 브리엔츠 호수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반대편 서역 인근 호수는 Thun 툰 호수

브리엔츠, 툰 호수 유람선 관광에 대한 추천글도 많이 봤네요. ^^

 

 

아침일정이 매우 빨라서 간단하게 동역 근처 Coop 쿱에서 빵.

따뜻한 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서 간단한 요기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 + 요거트.


스위스 여정을 준비하면서 Coop < Migros 를 비교한 글이 많았는데요.

미그로스가 더 괜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냥 참고;;

저는 쿱 밖에 못갔어요. ㅜㅜ 일정이 틀어지다 보니 멘붕이었나? 미그로스는 못봄 ㅜㅜ


스위스의 명물? 요플레, 유제품도 종류가 많아서 사진엔 없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M-Budget 이라고 최저가

진열장 맨 아래를 살펴보시면 저렴하게 구입가능한 물품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란 크림 구매했는데,

진한 커스터드 크림은 물론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은 폭씬한 ㅎ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초콜릿. 스위스하면? 초콜릿이지요 ㅎ 초콜릿도 종류별로 구매하고.

포장에 대략 모양 및 맛 표현이 잘 되어있는 편이어서 쉽게 골랐습니다. ^^

카페에서 쿱에서 사온 초콜릿과 ㅎ 민폐인가;;

 

라우터 부르넨 갔다가 다시 인터라켄으로 와서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

 

오후가 되니 해가 떳습니다. 역사에서 융프라우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 할 수 있는데요.

회색 구름에 갇힌 융프라우 ㅜㅜ 날씨도 확인해보니 인터라켄에만 해가 떳습니다. ㅜㅜ


동행한 동생과 고심끝에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결정!!

회마테(Hohematte) 공원에 왔습니다.

패러글라이딩휘르스트쉬니케 플라테, 그린델발트가 더 유명합니다. ㅜㅜ 

해가 인터라켄에만 뜸 ㅜㅜ

 

패러글라이딩 가격은 160프랑(동신항운 할인쿠폰 포함) 사진 및 동영상은 40프랑

 

저의 파트너는 일본인 조종사님?? ㅎ

 

와우 ~!! 사실 패러글라이딩 계획이 없었고, 융프라우 열차 값 대신이라 생각하고 선택했습니다.

인터라켄에서 패러글라이딩!!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네요 ^^ 역시 체험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ㅎ

 

에메랄드를 안고 있는 인터라켄.

사진으로 다시보니 그 때의 감동이 또 밀려오네요. 정말 그립습니다.

 

 

내려와서. 제가 좀 멀미가 심한편인데요. 빙글빙글?도 안하고 얌전히 탔는데도 불구하고

내려오자마자 토했네요. ㅜㅜ 구경하는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홀로 토함 ㅋㅋ

멀미 심하신 분들은 꼭 멀미약 드시고 패러글라이딩 하시길... ㅜㅜ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만난 조그마한 성당. 시간이 많다보니ㅜ 여유롭게 인터라켄을 둘러보았네요 ^^;;

중앙광장 Market gasse 거리(구시가지).

 

인터라켄 맛집?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된 맛집 Gasthof Hirschen 입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인듯 합니다. Hauptstrasse 11, Matten Interlaken 3800

 

우선 따뜻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스위스 가정집 분위기도 나고 ^^

추천해주신 스위스 와인 Dehesa de Luna 2011. 와인도 한 잔. 가격은 잔에 8프랑 정도.

정말 맛있게 마셔서 한국에서도 찾아봤는데 수입되지 않는 와인이더라구요 ㅜㅜ 

 

각 나라 별 현지 음식은 꼭 맛보고 싶어서 선택한 스위스 전통음식 뢰스티(감자요리)

뢰스티(rösti)는 생감자 또는 익힌 감자를 갈아 둥글게 부친 스위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


동행 동생이 주문한 감자와 베이컨(위). 제가 주문한 닭고기 감자(아래).

처음엔 와우 맛있다!! 우리가 맛집을 제대로 찾아왔어 하며 신이 났었는데... 역시 현지 음식은 관광객에게는 힘든것 같습니다. ㅋㅋ 이 집을 계기로 다음날 주 메뉴였던 퐁듀 뺌 ㅋㅋ

스테이크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위스에 왔으니 ^^;; 한 끼 정도로는 괜찮을듯 싶네요 ㅎ


개인적인 기호로 닭고기 감자가 살짝 매콤한 양념과 담백한 닭고기 덕분에 덜 느끼했네요 ^^

메뉴판에 영어로 메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동안 묵었던 Balmers Herberge(발머 하우스) 호스텔

동행 동생 초대해서 쿱에서 사온 작은 스위스 드라이 레드 와인과 과일.

 

2차로 같은 방을 썼던 자매와 맥주. 이들과 함께 한 시간도 참 좋았지만

안락한 쇼파 덕분에 아주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네요 ^^ 

 

간단하게 Balmers Herberge(발머 하우스) 호스텔 후기를 남겨본다면

파리에서 인터라켄에 12시가 넘어 도착하는 여정(파리 인터라켄 직행)이어서

그 시간에 체크인이 가능한 숙소를 찾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ㅜㅜ 유일하게 발머 하우스가 가능해 예약!!

터넷으로 발머 하우스 호스텔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완전 근심과 걱정을 안고 부슬부슬 비를 맞으며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네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반갑게 맞아 주시고 ^^;; 생각보다 깔끔해서(워낙 지저분하다고 소문이 자자ㅋㅋ)

기분 좋게 바로 뻗었던 것 같습니다. 

빡빡한 일정 탓에 새벽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 역시 샤워실이 좀 부실했습니다. ㅜㅜ

씻는 사람이 저 혼자라 다행이었는데 남자분이라도 들어올까 봐 완전 조마조마 ㅋㅋ

샤워실도 생각보다 깨끗해서 괜찮았습니다. 1인 샤워실이라  좀 비좁은 편입니다;;

아침 조식은 8시? 9시 부터라 조식(간단한 빵과 음료 셀프)은 패스하고, 날씨 운이 없어 일정이 빨리 끝났는데

음식을 조리하고 먹을 수 있는 공간, 휴식 공간이 참 잘 되어있습니다. 당구대. 안락한 소파. 게임기 등등.

금토에만 운영하는 지하 클럽도 있어요 ㅋㅋ 슬쩍 구경만 했어요. ㅎㅎ 

이런 문화 공간 덕분에 전 세계 청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나 봅니다 ㅎㅎ

조금만 더 깔끔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서유럽 배낭여행 17박 중  이곳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추억 안겨줘서 감사합니다.^^

인터라켄에 다시 온다면 잠깐이라도 다시 찾고 싶네요.

그리운 스위스 ㅜㅜ 1년이 지났는데도 그때의 설렘과 들뜸이 아직도 ㅜㅜ 꼭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  

 

 

 

라우터부루넨 Lauterbrunnen

날씨 덕분에? ㅜㅜ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슈타흐바흐 폭포를 보기 위해 라우터브루넨을 찾았습니다.

해발 806m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

 

슈타흐바흐 폭포. Staubbach Fall

약 287m의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

 

역에서 폭포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길 따라 쭈욱 올라가면 됩니다. 약 15분?

 

 

폭포쪽에서 바라 본. 구름만 좀 걷히면 정말 ㅜㅜ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


 

폭포 안쪽까지 들어갔다가 물벼락을 맞고(진짜 벼락이었음 ㅜㅜ) 황급히 내려왔습니다.

완전 홀딱 젖어가지고 왜 거기를 굳이 들어가가지고 엄청나게 고생했네요 ㅎ   



공동묘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묘지 풍경에 한 참을 ^^

고인의 명복입 빕니다.

 

다시 인터라켄으로~~ 레프팅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물살이 세서 포기했습니다. ㅜㅜ

액티비티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드려요.

라우터부르넨 역에서 만난 남자 친구들은 레프팅 하러 간다고 하더라구요. ^^

 


인터라켄 가는 길의 창밖 풍경. 비가 정말 많이 오긴 왔나 봅니다. 물색이 신기해서 한 컷!!

날씨가 점점 게이기 시작하니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경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융프라우 Jungfroujoch

 

전날 과음과 함께 늦잠을 좀 잤는데 비만 계속 내리던 인터라켄에 해가 떴습니다.

5일 동안 비만 계속 내렸다는데... 이제 스위스를 떠나야 하는데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본래 이날 일정은 루체른 - 취리히 - 밀라노.

취리히-밀라노 티켓은 미리 구매해 놓은 상태. 4개월 전 예약한거라 환불 어려움 ㅜㅜ 


스위스에 온 목적의 90%가 융푸라우를 오르며 알프스 산맥을 보는 거였는데 ㅜㅜ

날씨가 좋지 않아 포기 - 그런데 해가 뜸 - 날씨가 계속 좋을지 비가 내릴지 확신은 없지만 운에 맡기고 정말 고심 끝에 융프라우를 오르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취리히 밀라노 예약표를 포기하고(으악 71유로 날림) ㅜㅜ 기차에 올랐습니다.

미리 구매한다고 해서 할인폭이 큰것도 아니었는데 ㅜㅜ  미리 기차예매 시 이것저것 좀 더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여행이 정말 제 계획되로만 되지 않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날씨가 좋아져서 융프라우를 오를 수 있게되어 다행이었습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이 아까워서 융프라우를 오르지 않았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듯 싶어요 ㅎ


 

역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코인 락커: 요금 쓰여있는 만큼만 동전 넣기. 반환 안되는 경우가 많음.

 

 

융프라우 좌석 관련 메모.

추천수가 많았던 다녀오신분의 아래 좌석 정보를 참고해서 좌석 선택을 했는데

제가 융프라우를 올랐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했습니다. ^^;; 

 

Interlaken Ost 2B플랫폼 - (왼쪽) - Grindelwald - (왼쪽) - Kleine Scheidegg - (오른쪽) - 

Eiger - (오른쪽) - Jungfroujoch(2시간)

역 : 입구(구급약), 우체통, 기념엽서와 도장, 패스포트 - 시청각쇼 융프라우 파노라마(4D) -

스핑스 전망대 - 알파인 센세이션 - 기념품점 - 카페테리아(라면) - 전시장, 아이스 게이트웨이 - 얼음궁전 -

고원지대 - 빙하지대(스핑크스 홀에서 어드벤처 월드 방향) - (개썰매 CHF35)

- Eiger 하이킹(1시간) -  Kleine Scheidegg(전망대) - (왼쪽) - Wengen - (오른쪽) -

Lauterbrunnen (Staubbach Fall) - (오른쪽) - Interlaken Ost



구름이 점점 걷히더니 알프스 산맥이 보입니다. 이 때의 감동은 정말...

창문을 열 수 있으니 꼭 열어서 감상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조금 춥긴 하지만;;

 

아이거. Eiger. 잠깐 정차 합니다. 얼른 달려가서.

 

시원한 폭포수와 창밖 넘어 바라본 알프스.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에 왔습니다. 감동의 눙물이 ㅋㅋ 팔을 쭉 뻗으면 손에 잡힐것만 같았던 구름. 

고원지대.

 

실내에서도 충분히 전망이 좋습니다. 볕은 따뜻한데 많이 추운 편.

 

고원지대의 스위스 국기와 함께 인증샷도 찍어주고.

 

스핑크스 전망대. 해발. 3571m

 

 

파노라마관을 지나 알파인 센세이션을 지나고

 

최초 발견자? 개발자들.

 

얼음궁전. 140프랑이나 주고 올라왔으니 이곳저곳 다 둘러보고 왔습니다 ^^;;

 

예쁜 동생들을 만나 같이 컵라면을 ^^

3​, 400m 위에서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며 컵라면을 으아악~!!


물이랑 같이 팔아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가볍게 괜찮다고 봅니다. ^^

 

 

아이거에서 내려 하이킹을 했습니다.

아이거도 한번 더 보고 사진엔 없지만 호수도 있고, 가볍게 하이킹하기 좋았습니다.

내친김에 벵엔까지 ^^

 

벵엔에서 기차 타고~~ 융프라우 안뇽~~ ㅜㅜ

 

 

 

3. 경비(환전)

전 19일 동안 영국 - 프랑스 - 스위스 - 이탈리아 4개국을 여행했는데요.

파운드, 유로, 프랑 다 환전해 갔어요.

불안한 마음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넉넉히 환전해 갔는데 파운드, 프랑은 남겨왔네요. ㅜㅜ

카드 이용을 적극 추천드려요.

파운드, 프랑을 유로로 환전할까도 했는데, 약간 손해보는 느낌, 은행 다녀오기에는 일정이 빡빡해 틀어지고, 

일반 환전소는 위조지폐 사기는 당하지 않을까 걱정. ㅜㅜ


현금은 살짝 부족하게 가져가시고 대부분 카드이용이 가능하니 추천 드립니다. ^^


 

간략하게 쓰고 싶었는데 으악 길어졌네요 ;;

저의 2박 3일 스위스 여행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너무 일정이 짧아서 도움이 얼마나 될지;;

스위스 여행 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여행지 관련 자세한 내용 더 보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 놀러와주세요. ^^



2014.07.11. 라우터부루넨 슈타흐바흐 폭포,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http://blog.naver.com/qhal5281/220111934200

 

2014.07.12. 융프라우

http://blog.naver.com/qhal5281/220122439620

 

<스위스 여행 계획>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쉬니케 플라테, 루체른, 취리.

http://blog.naver.com/qhal5281/220046484013